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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리 라인은 설비보다 물길과 배수부터 정한다

물을 쓰는 자리, 쓰는 양과 찌꺼기, 배수로와 바닥 기울기, 흙 구역과 손질 끝난 구역 나누기를 설비보다 먼저 정한다.

쉬프트자동화 ·3분 읽기
전처리 라인은 설비보다 물길과 배수부터 정한다

전처리 라인을 꾸릴 때 설비보다 늦게 챙겼다가 가장 크게 고생하는 것이 물입니다. 세척기에 넣을 물을 어디서 받아 어디로 내보낼지 정하지 않고 설비부터 놓으면, 바닥에 물이 고이고 흙물이 손질 끝난 원료 쪽으로 흘러갑니다.

이 글은 세척 라인을 중심으로 전처리 구역의 급수, 배수, 바닥, 위생 동선을 공정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전처리 라인에서 물을 쓰는 자리

  • 기포 세척기 - 흙 묻은 원료를 처음 씻는 물통
  • 세척 박피기 - 롤러로 벗기면서 물을 뿌림
  • 와류 세척기 - 썬 원료를 물살로 헹굼
  • 진동 물빼기와 바구니 탈수기 - 원료에서 떨어진 물을 바닥으로 내보냄

물을 받는 설비와 물을 내보내는 설비가 라인 앞뒤에 흩어져 있어, 배수로는 라인 전체 길이를 따라 그려야 합니다.

쓰는 물의 양과 찌꺼기

와류 세척기는 거름 물통 760 L를 포함해 물통 전체가 1,300 L이고, 돌리는 동안 시간당 약 120 kg의 물을 씁니다. 처음 채우는 물과 돌리며 보태는 물을 따로 셈해야 급수 배관 굵기를 정할 수 있습니다.

흙, 껍질, 썬 원료 부스러기는 물통 아래와 거름 자리에 모이므로, 물을 빼고 찌꺼기를 퍼내는 쪽에 손과 통이 닿는 공간을 남깁니다.

배수로와 바닥 기울기

물 쓰는 설비 아래나 바로 옆으로 배수로를 지나게 하고, 바닥은 배수로 쪽으로 기울여 물이 고이지 않게 합니다. 물빼기 설비처럼 떨어진 물을 곧장 바닥에 내보내는 설비는 배수로 위에 걸쳐 놓기도 합니다.

새로 짓는 공장이 아니라면 배수로 자리는 옮기기 어려워, 설비 배치를 배수로에 맞춥니다.

흙 구역과 손질 끝난 구역 나누기

흙 묻은 원료가 들어오는 쪽과 씻고 썬 원료가 나가는 쪽이 같은 바닥 물을 나눠 쓰면, 씻은 원료가 다시 더러워질 수 있습니다.

바닥 물이 손질 끝난 구역에서 흙 구역 쪽으로 흐르게 기울기를 잡으면, 흙물이 거꾸로 넘어오지 않습니다.

전원과 물이 만나는 곳

세척기, 박피기, 물빼기 설비는 대부분 380V 3상 전원을 씁니다. 물이 튀는 자리에서 전원 배선과 제어함을 떨어뜨리고, 바닥을 물청소할 때 물이 닿지 않는 높이에 둡니다.

배치도에 물 쓰는 설비와 전원 자리를 한 그림 위에 겹쳐 그리면, 배선이 물길을 건너는 곳이 바로 보입니다.

전처리 라인은 설비보다 물길과 배수부터 정한다

상담과 배치도

공장 도면에 배수로와 급수 자리가 표시돼 있으면 그 도면으로, 없으면 사진과 대략 치수로도 시작합니다. 저희가 설비 치수로 배치도를 그리고 물길과 전원 자리를 그 위에 맞춘 뒤, 구성을 추천하고 견적을 냅니다.

물 처리는 설비를 고른 다음이 아니라 고르기 전에 함께 정해야 공사를 두 번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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