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설비의 배출 방식이 후공정의 투입 조건과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

자동화 설비 검토에서 처리 시간, 인원 절감, 설치 면적은 비교적 일찍 논의된다. 반면 설비가 작업을 마친 제품을 어떤 방향으로, 어떤 간격으로, 어떤 순서로 내보내는지는 사양서의 작은 항목으로 밀리기 쉽다. 그런데 실제 가동 단계에서는 이 배출 조건이 후공정의 병목을 만드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앞공정이 빨라졌는데도 후공정 작업자가 제품을 다시 뒤집고, 방향을 맞추고, 로트를 분리하고, 식힐 자리를 […]

자동화 설비를 기존 생산계획과 어떤 단위로 편성할지 정하는 방법

자동화 설비 도입 검토에서 설비 사양, 사이클 타임, 인력 절감 효과는 비교적 일찍 논의된다. 그런데 막상 가동 직전이 되어서야 문제가 되는 질문이 있다. 이 설비에 작업을 어떤 단위로, 누가, 언제 지시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기존 현장은 주문별 작업지시로 움직이는데 자동화 설비는 일정 수량이 모여야 효율이 나는 경우가 있고, 기존 공정은 품목군 단위로 계획되는데 자동화 설비는 […]

기존 팔레트·트레이가 자동화 설비와 맞는지는 ‘외형 치수’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자동화 설비 검토를 시작하면 흔히 나오는 말이 있다. “팔레트와 트레이는 지금 쓰는 것을 그대로 쓰면 됩니다.” 기존 용기를 유지할 수 있다면 초기 투자도 줄고, 현장 작업자도 익숙한 방식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구매 단계에서는 용기의 가로·세로·높이만 설비 업체에 전달하고, 호환 가능하다는 답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문제는 실제 가동이 시작된 뒤에 나온다. 같은 규격의 트레이라도 […]

기존 공정과 자동화 설비 사이의 제품 인계 기준을 사전에 정해야 하는 이유

자동화 설비를 기존 공정 뒤에 붙인 뒤 예상보다 자주 멈추는 사례를 보면, 원인이 설비 고장인 경우만큼이나 제품 인계 상태가 불명확한 경우가 많다. 앞 공정 작업자는 제품을 ‘다 끝난 것’으로 보고 넘겼는데, 자동화 설비는 정해진 방향으로 놓여 있고, 한 번에 정해진 수량이 들어오며, 특정 위치에 식별 정보가 붙어 있는 상태를 전제로 동작하는 식이다. 작업자 입장에서는 제품이 […]

자동화 설비 앞뒤에 필요한 재공 버퍼량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

자동화 설비를 새로 넣은 뒤 현장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불만 중 하나는 “설비는 빠른데 왜 가동률이 안 나오느냐”는 말이다. 설비 자체의 사이클타임은 계획대로인데, 앞 공정에서 자재가 제때 넘어오지 않아 투입 대기 상태가 반복된다. 반대로 설비는 계속 생산하는데 다음 공정이 잠시 멈추면 배출 쪽에 제품이 쌓이고, 결국 자동화 설비까지 정지한다. 설치 당시에는 설비 전후 공간을 최대한 […]

자동화 설비의 사이클타임을 기존 공정의 택트타임과 어떻게 맞출 것인가

자동화 설비 검토에서 자주 듣는 설명이 있다. “설비 사이클타임은 42초이고, 현재 공정 택트타임은 50초이므로 여유가 있습니다.” 계산만 놓고 보면 맞는 말이다. 그런데 실제 양산을 시작하면 앞 공정에서 제품이 일정하게 들어오지 않거나, 배출 위치에서 작업자가 제품을 받아 가는 시간이 흔들리면서 설비가 기다리는 일이 생긴다. 반대로 설비가 잠깐 멈춘 뒤 한꺼번에 제품을 내보내면 뒤 공정은 순간적으로 밀리고, […]

자동화 설비 배치 시 기존 작업자·자재 동선을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

자동화 설비 검토에서 레이아웃 도면을 보면, 설비 외곽 치수와 전원·에어 위치부터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도면상 빈 공간이 보이면 ‘여기에 들어가겠다’는 판단이 빠르게 나온다. 하지만 실제 설치가 끝난 뒤 현장에서 가장 먼저 불편해지는 것은 설비 자체가 아니라 그 옆을 지나던 사람과 자재의 길인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작업자가 자재 보관 위치에서 작업대까지 […]

사출기 전력비를 정격소비전력이 아닌 실제 성형 조건으로 산정해야 하는 이유

사출기 교체 검토에서 자주 보는 장면이 있다. 구매 부서는 설비별 카탈로그를 펼쳐 놓고 정격소비전력이나 모터 용량을 비교한다. 한쪽은 정격 수치가 낮고, 다른 쪽은 높다. 그러면 낮은 수치의 설비가 당연히 전력비도 적을 것이라는 결론으로 흐르기 쉽다. 그러나 실제 양산에 들어간 뒤 월별 전력 사용량과 생산 실적을 맞춰 보면,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출기는 […]

진공 탈포기 도입 시 확인해야 할 실제 생산능력

현장에서 자주 보는 장면은 이렇다. 혼합 직후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던 원료가 충전이나 도포 공정에 들어간 뒤 미세 기포를 드러낸다. 표면 핀홀, 충전량 편차, 접착 불량처럼 결과는 제각각이지만, 작업자는 다시 회수해 탈포하거나 일정 시간 대기시킨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생산량은 계획보다 떨어지고, 재작업 원료가 쌓이면서 LOT 관리도 복잡해진다. 결국 설비 검토 회의에서는 ‘현재보다 큰 용량의 진공 탈포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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