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포장재 리드타임을 계산할 때 확인해야 하는 항목

수입 포장재는 공급사가 말한 생산일수만 받아 적었다가 재고가 먼저 바닥나는 일을 봤다. 인쇄는 끝났는데 색상 승인이 밀렸고, 승인 뒤에는 바로 선적되지 않았다. 항구에 도착한 롤도 통관과 내륙운송을 지나야 창고에 들어왔다. 생산 완료일을 입고일처럼 잡은 계획은 그 사이에 멈췄다. 반대로 발주서가 나가는 날부터 라인에 거는 날까지를 구간으로 잘라 놓으니, 어느 대기에서 재고가 부족해지는지가 보였다. 아래 항목은 […]

슬리팅 롤의 단면과 접합부를 검수할 때 확인해야 하는 항목

입고된 롤의 폭을 재니 발주서 숫자와 맞았다. 그래서 그대로 걸었는데, 운전 중 웹이 한쪽으로 밀리고 장력이 흔들렸다. 내려 보니 롤 단면에 미세한 단차가 있었고, 중간 접합부는 예상보다 두껍게 겹쳐져 있었다. 겉으로는 멀쩡한 롤이었지만 포장기에는 멀쩡하지 않았다. 슬리팅 품질은 폭 숫자 하나로 끝나지 않았다. 단면이 눌리거나 들쭉날쭉한 롤은 풀리면서 가장자리 장력이 달라졌고, 접합부 위치를 모르고 운전한 […]

LDPE 지퍼백을 발주할 때 확인해야 하는 항목

지퍼백은 평범한 봉투처럼 보여서 가로·세로와 두께만 적고 발주하기 쉽다. 그렇게 받은 롤을 걸어 보니, 봉투 안에 내용물을 넣었을 때 지퍼 바로 아래가 벌어졌다. 빈 봉투에서는 멀쩡했는데, 충전 후 무게가 실리자 지퍼와 몸통이 만나는 자리가 먼저 버텨 주지 못했다. 개봉을 한두 번 하는 샘플 포장과 유통 중 여러 번 여닫는 포장은 달랐다. 두 번째 발주 때는 […]

정전기방지 필름이 필요한지 판단할 때 확인해야 하는 항목

분체가 실링부로 날아들어 붙으면 현장에서는 필름부터 바꾸자는 말이 먼저 나왔다. 그렇게 바꾼 롤을 걸었는데도 실링부 오염은 남았다. 충전 직전 호퍼와 필름이 닿는 구간, 건조한 작업장, 제품 투입 조건이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반대로 원인을 나눠 적고 샘플 포장을 돌렸을 때는 판단이 빨랐다. 필름 표면만 볼 일이 아닌데, 처음에는 불량품만 들고 공급사에 설명했던 것이 문제였다. 아래 항목은 대전방지 […]

소량 발주 조건을 협의할 때 확인해야 하는 항목

소량으로 나눠 받으면 창고 부담은 줄었다. 대신 첫 롤을 걸던 날, 생각보다 많은 일이 다시 시작됐다. 인쇄판을 다시 잡고, 원단을 걸어 색과 위치를 맞추고, 초도품을 확인한 뒤에야 생산이 들어갔다. 발주서에는 수량만 나뉘어 있었고, 그 회차마다 붙는 작업은 아무도 한 줄로 정리해 두지 않았다. 최소 수량을 낮추는 협의는 단가를 묻는 자리로 끝내면 나중에 답이 꼬였다. 몇 […]

동판을 다른 공급사로 이관할 때 확인해야 하는 항목

공급사를 바꾸기로 하고 동판부터 보내 달라고 했을 때, 동판비를 우리가 냈다는 말만 남아 있는 경우가 있었다. 견적서에는 동판비가 찍혀 있었지만 소유자가 누구인지, 누가 어디에 보관하는지, 요청하면 언제 내보내는지는 적혀 있지 않았다. 생산 일정은 잡혀 있는데 동판은 움직이지 못했고, 결국 새 동판을 다시 만드는 쪽까지 검토했다. 동판은 비용을 낸 사람, 제작을 의뢰한 사람, 보관하는 사람이 한쪽으로 […]

손잡이 타공 금형을 발주할 때 확인해야 하는 항목

대용량 파우치에 손잡이 타공을 넣을 때 처음에는 타공 치수와 위치만 맞추면 된다고 봤다. 샘플을 손으로 들었을 때는 멀쩡했고, 금형도 도면대로 나왔다. 문제는 내용물을 채운 뒤였다. 손잡이를 잡아 올리면 하중이 타공 가장자리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위쪽 실링부와 어깨 쪽 필름으로 밀려 들어갔다. 운송 뒤에 입구 근처가 찢어진 파우치를 보면 타공이 잘못 뚫린 게 아니라, 타공과 실링 […]

노치와 이지컷 위치를 확정할 때 확인해야 하는 항목

노치가 들어간 인쇄 필름을 받아 파우치로 만들어 놓고, 막상 손으로 뜯으니 비스듬히 올라간 적이 있다. 한쪽은 입구까지 갔지만 다른 쪽은 중간에서 멈췄다. 디자인 시안에서는 노치가 보기 좋은 자리에 있었고, 인쇄 견본에서도 문제를 못 봤다. 필름이 어느 방향으로 찢어져야 하는지와 파우치가 소비자 손에 어떻게 잡히는지를 따로 본 대가였다. 이지컷도 마찬가지였다. 절취선이 있다고 해서 어느 방향으로나 곧게 […]

형상 파우치 칼금형을 발주할 때 확인해야 하는 항목

형상 파우치는 도안에서 보면 외곽선 하나지만, 롤을 걸고 실링해 보면 얘기가 달라졌다. 둥글게 들어간 목 부분이나 튀어나온 모서리에서 칼선이 실링 폭을 파고들면, 그 부분만 유난히 얇게 남았다. 평평한 구간에서 잡아당긴 샘플은 멀쩡했는데, 곡선 끝에서 터져 나왔다. 칼금형을 뜬 뒤에 이걸 발견하면 도안을 조금 고치는 일로 끝나지 않았다. 인쇄 위치와 아이마크, 필름 폭까지 다시 맞춰야 했고, […]

스탠드 파우치 거셋 치수를 발주 전에 확인해야 하는 항목

스탠드 파우치는 견본 한 장을 책상에 올려놓으면 대개 그럴듯하게 선다. 문제는 양산 충진량을 넣고 난 뒤였다. 발주서에는 가로와 세로만 적혀 있었고, 거셋 깊이와 바닥 실링 형상은 기존 도면을 그대로 썼다. 충진한 파우치를 세워 보니 몇 개는 서고 몇 개는 앞쪽으로 기울었다. 라인에서는 충진 직후의 열과 내용물 무게까지 얹히니 견본 때보다 더 불안정했다. 그 롤은 인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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