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재고의 보관 조건과 사용 기한을 정할 때 확인해야 하는 항목

창고에 남아 있는 롤을 라인에 걸어도 되는지는 외관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다. 인쇄와 접착이 들어간 필름은 보관 중의 온도, 습도, 적재 상태와 경과 시간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입고 당시에는 문제가 없던 롤도 오래 남아 있으면 실링 조건이 평소처럼 잡히지 않거나, 권취가 풀릴 때 웹 장력이 달라지는 식으로 현장에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결과가 대개 포장기를 […]
환경 대응으로 재질을 바꿨더니 기존 실링 조건이 무너진 경우

환경 대응 목적의 재질 전환은 대개 포장재 개발 과제로 시작한다. 단일재질 구조로 바꾸거나 복합 구조를 줄이는 방향이 정해지고, 기존 포장과 같은 외관·규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를 먼저 본다. 그런데 양산 직전에 기존 조건으로 롤을 걸어 보면, 실링부가 예상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이 있다. 낮은 온도에서는 봉합이 약하고, 온도를 조금 올리면 필름이 눌리거나 주름이 생긴다. 결국 설비를 멈추지 […]
내용물을 바꾸면서 실런트 층을 다시 정해야 했던 경우

내용물을 바꿨다고 해서 포장재까지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얘기는 개발 막바지에 자주 밀린다. 외형 치수도 같고, 충전량도 비슷하고, 포장기도 그대로라면 기존 필름을 이어 쓰는 쪽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실제로 초기 시생산에서는 큰 문제가 안 보일 수도 있다. 문제는 새 내용물이 실링부 근처에 닿는 조건에서 시작된다. 점도가 달라져 충전 뒤 입구 쪽으로 더 번지거나, 유분·산도·염분 구성이 달라져 봉합면에 […]
파우치 성형 불량이 포장재 문제인지 설비 문제인지 가려낸 경우

성형이 흐트러진 파우치가 나오기 시작하면 현장은 대개 두 방향으로 갈린다. 포장재 쪽에서는 폭, 장력, 권취 상태를 보자고 하고, 설비 쪽에서는 성형관과 가이드, 장력 제어를 먼저 보자고 한다. 그 사이 생산은 임시로 속도를 낮추거나 작업자가 수동으로 잡아 주며 버티게 된다. 하지만 속도만 낮춰 불량이 잠시 줄었다고 해서 설비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먼저 불량 파우치를 한 장씩 […]
인쇄 견본과 양산 색차 허용 범위를 계약 전에 정해야 하는 이유

인쇄 포장재를 입고할 때 가장 난감한 말은 “색이 좀 다르다”이다. 구매 담당은 승인했던 견본보다 로고가 탁해 보인다고 하고, 생산 현장에서는 내용물을 채운 뒤 진열 조명 아래에서 더 차이가 난다고 말한다. 반면 공급 측에서는 인쇄 공정상 생길 수 있는 편차라고 답한다. 어느 쪽 말도 완전히 틀렸다고 하기 어렵지만, 계약과 발주 조건에 기준이 없으면 이미 감긴 롤을 […]
포장재 공급사를 바꿀 때 확인해야 하는 항목

공급사를 바꿀 때 가장 흔한 착오는 기존 발주서의 규격을 새 공급사에 그대로 넘기면 전환이 끝난다고 보는 것이다. 폭, 길이, 두께, 인쇄 도수와 같은 항목이 같아도 실제 롤은 권취 상태, 접합부, 마찰감, 인쇄 위치처럼 설비가 민감하게 받는 지점에서 다르게 보일 수 있다. 기존 조건으로 첫 롤을 걸었는데 장력이 흔들리거나 아이마크를 놓치면, 현장에서는 자재 문제인지 설비 조건 […]
샘플 롤은 통과했는데 양산 롤에서 터진 경우

샘플 롤로 포장기를 돌릴 때는 문제가 없었다. 설정한 온도와 압력에서 실링이 붙었고, 충전 후에도 봉합부가 벌어지지 않았다. 그 결과를 보고 인쇄와 양산을 진행했는데, 양산 롤을 걸고 한참 지난 뒤부터 포장 가장자리가 간헐적으로 터지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처음에는 작업자의 온도 설정이나 내용물 충전량을 의심하기 쉽다. 하지만 같은 설비, 같은 제품, 같은 작업 조건에서 롤을 바꾸면 증상이 […]
같은 사양으로 받았는데 실링 조건을 다시 잡아야 했던 경우

새 롤을 걸고 기존 온도와 압력, 체류시간으로 운전했는데 봉합부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처음에는 설비 쪽을 의심한다. 히터 온도를 확인하고, 실링 바의 오염을 닦고, 장력과 필름 주행을 다시 본다. 그런데 직전 롤로 바꾸면 문제가 사라지고 새 롤을 걸면 다시 생긴다. 사양서에는 이전 자재와 같은 재질, 같은 두께가 적혀 있다면 생산 담당자는 더 난감해진다. 이때 라인을 […]
스파우트 규격이 캡핑 헤드와 맞는지 발주 전에 확인하는 방법

스파우트 파우치는 겉으로 같은 형태여도 설비에서 잡히는 부분이 다를 수 있다. 파우치 폭과 용량, 인쇄만 맞춰 발주한 뒤 스파우트 도면을 늦게 보면, 입고된 자재가 충진기 포켓에 들어가도 캡핑 위치에서 멈추는 일이 생긴다. 헤드가 캡을 물지 못하거나, 그리퍼가 플랜지 주변을 안정적으로 잡지 못하는 경우다. 이 문제는 완성 파우치를 손으로 보았을 때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설비는 스파우트의 […]
아이마크 위치와 농도가 광전센서에 걸리는지 확인하는 방법

인쇄 견본에서는 아이마크가 또렷해 보였는데, 막상 필름을 걸자 컷 위치가 한쪽으로 밀린 적이 있다. 마크가 없는 문제가 아니었다. 센서는 마크를 읽었다가 놓쳤고, 그 순간부터 피치가 흔들렸다. 인쇄가 끝난 롤은 손댈 곳이 거의 없어서, 결국 라인을 멈추고 남은 재고를 따로 빼야 했다. 이 문제는 인쇄 데이터 승인 전에 끝낼 수 있었다. 센서가 보는 면, 검출 방식, […]